오늘 포스팅에서는 2023 롤스로이스 드롭테일이라는 최고급 오픈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차량은 전 세계에서 단 4대만 제작되는 맞춤형 럭셔리 로드스터로, 롤스로이스의 현대적인 해석과 고객의 개성을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4년에 걸친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 차량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외관 디자인
드롭테일은 롤스로이스 최초의 2도어 2인승 로드스터 모델로, 요트를 모티브로 한 우아하고 세련된 외관을 자랑합니다. 차량 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판테온 그릴과 '더블 R' 로고 배지가 적용되었으며, 후면부에는 길게 뻗은 리어 데크가 있어 고속 주행 시 차량의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또한, 탈착식 하드탑을 장착하여 오픈카와 쿠페의 두 가지 스타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차량의 외장 컬러는 블랙 바카라 장미색으로, 약 150번에 걸친 수많은 도색 작업을 통해 구현되었습니다.
2. 실내 디자인
드롭테일의 실내 디자인은 외장 컬러와 어우러지는 붉은색 계열의 인테리어 컬러가 적용되었습니다. 시트 뒤로 이어지는 실내 마감은 수작업으로 제작한 나무 비니어 조각을 무려 1,600개 가량 사용하여 장미 꽃잎을 연상시키는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실내 스피커에도 장미를 상징하는 모양이 각인되었으며, 하단에는 라로즈 느와르라는 레터링이 보입니다. 또한, 센터페시아에는 고객이 특별 주문한 프리미엄 브랜드 오데마 피게 시계가 장착되었는데, 이 시계는 탈착이 가능하여 착용도 할 수 있습니다.
3. 파워트레인
드롭테일은 12기통 6.75L 가솔린 터보 엔진에 후륜 구동 자동 8단 변속기가 결합되어 593마력과 85.7토크의 파워를 발휘합니다. 제로백 시간은 약 5초로, 대형 오픈카 카테고리에서는 빠른 편에 속합니다. 엔진의 소리는 조용하고 부드럽게 흘러나오며, 차량의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해줍니다.
맺음말
이렇게 2023 롤스로이스 드롭테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차량은 롤스로이스의 현대적인 해석과 고객의 개성을 반영한 디자인, 뛰어난 성능과 편안함, 그리고 한정된 수량과 높은 가격으로 럭셔리의 극치를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세계에서 단 1명을 위한 자동차라는 것은 상상만 해도 행복한 일이겠지요. 의뢰한 주인분들은 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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