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홀 사고 신고 보상 방법

포토홀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움푹 파인 구멍을 만날 수 있다. 이런 구멍을 포토홀이라고 하는데, 냄비처럼 생긴 구멍이라는 뜻이다. 포토홀은 도로 위 지뢰라고도 하며, 차량의 손상이나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포토홀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 글에서는 포토홀의 원인과 신고 방법, 보상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자.

포토홀의 원인

포토홀은 아스팔트 도로가 파손되어 생기는 구멍으로,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 물에 취약한 아스팔트가 오래되거나 균열이 발생하면 물이 스며들어 내구성이 약해진다. 그 위를 차량의 하중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아스팔트와 골재가 분리되어 포토홀이 생긴다. 둘째, 겨울철 제설작업 시 뿌리는 염화칼슘이 녹아 생긴 물은 아스팔트의 부식을 촉진시킨다. 셋째, 겨울철 도로에 스며들었던 물이 얼음이 되면서 팽창하고, 기온이 높아지는 봄에 증발하면서 빈 공간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포토홀의 신고 방법

포토홀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 앱이나 (지역번호)+120 다산 콜센터로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산에서 포토홀을 발견하면 051-120으로 전화하면 된다. 포토홀과 비슷하지만 다른 구멍인 싱크홀은 지반의 침하로 발생하는 구멍으로, 주로 자연적인 현상이나 터널 굴착 등 인공적인 요인에 의해 생긴다. 싱크홀은 포토홀과 달리 보상 청구 주체가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포토홀의 보상 방법

포토홀로 인해 차량이 손상되거나 사고가 발생하면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보상 청구 주체는 포토홀의 위치에 따라 다르다. 일반도로는 구청, 신호등이 없는 최고 속도 80km 제한 도로는 시설관리공단 또는 국토교통부,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에 보상을 청구하면 된다. 보상을 위해 필요한 서류는 피해자 자필 경위서, 사고 사진, 블랙박스 영상, 자동차 견인확인서 또는 보험사 긴급출동확인서, 자동차 수리 견적서, 영수증, 자동차등록증 사본 등이다.

포토홀의 예방 방법

포토홀은 발생하면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토홀의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첫째, 도로 포장 시 내구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한다. 예를 들어, 눈과 비에 강한 도로포장재인 소석회를 사용하거나 박리방지제를 첨가하는 방법이 있다.
• 둘째, 도로의 평탄성을 관리하고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보수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염화칼슘 대신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하거나 제설작업 후 물기를 제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
• 셋째, 포트홀이 발생한 곳은 신속하게 신고하고 응급보수를 하여 더 큰 손상이나 사고를 막는다. 또한, 보수된 곳은 장기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성을 확보한다.

이렇게 포토홀의 원인과 신고 방법, 보상 방법,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포토홀은 도로의 안전과 편의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깊게 관리하고 대처해야 합니다.